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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 한의원/약이 되는 음식

무릎관절이 아플때 좋은 음식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를 관절이라 하는데 관절염은 바로 이곳 관절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통증이 심하고 관절 부위가 부어서 오래 걷거나 계단을 오르기도 힘들다. 관절염은 보통 노인에게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는 관절을 많이 써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다. 혈액이나 면역 이상으로 생기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이나 갑작스러운 체중증가로 관절에 무리가 와서 생기는 관절염은 30대 전후에도 많이 나타난다. 몸무게가 1kg 늘면 무릎 관절이 받는 부담은 약 4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가 없도록 체중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이 요법과 함께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걷기 운동을 병행해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약이 되는 음식재료

연어 / 연골 조직이 손상된 관절염
연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관여해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으로 손상된 연골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지방 함량이 높지만 소화가 잘되므로 익히지 않고 먹어도 좋다.


 

율무 / 비만으로 인한 관절염
율무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수분대사를 촉진해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한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입맛을 떨어뜨려 식욕을 조절해 준다. 또 소염 진통 작용이 있어 관절이 붓고 통증이 있을 때 이를 가라앉히는 작용을 한다.

 

 

 

무청 /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있는 관절염
무청에 함유된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통증을 없애주며 강력한 항균작용을 해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말린 무청을 헝겊 주머니에 넣어 목욕물을 우려낸 뒤 몸을 담그면 무릎에 싸인 피로를 풀어 몸을 가볍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 약이 되는 음식, 김봉찬 장소영 지음, 삼성출판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