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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 한의원/약이 되는 음식

입맛이 없을 때 좋은 음식

입맛이 없을 때 좋은 음식







입맛이 떨어지는 것은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다. 음식이 들어와도 소화할 능력이 없으니 들여보내지 말라는, 혹은 계절이 바뀌면서 몸상태도 바뀌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런 반응은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입맛이 없을 때는 먹는 양을 줄이거나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소량만 먹는 것이 낫다. 먹는 양이 적더라도 제철 음식을 찾아 먹으면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 특히 여름철에 덥고 습한 기운으로 입맛이 떨어졌을 때는 오이와 녹두 메밀 열을 가라앉히는 음식과 함께 좋아하는 음식을 찾아서 소량 먹는다. 하지만 입맛이 없는 증상이 2 이상 지속되고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입맛이 없을 약이 되는 음식 재료>

 

유자 / 피로감과 함께 입맛이 없을 좋은 음식




 

유자에는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 C 레몬의 3 정도 함유되어 있다. 유자의 구연산은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는 것을 막아 피로 해소와 어깨 결림에 효과적이다. 껍질째 썰어 꿀에 재워두었다가 간편하게 차로 마신다.

 

오미자 / 더운 날씨로 인해 입맛이 없을 좋은 음식




 

오미자 특유의 새콤하고 맛은 식욕을 돋워준다. 수분 공급 효과도 뛰어나 여름철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고 입맛이 떨어졌을 특히 좋다. 몸의 기운을 보충하는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4:2:1 배합해 차로 만들어 마시면 효과가 더욱 좋다.

 

메밀 / 더위로 인한 피로와 함께 입맛이 없을 좋은 음식




 

메밀은 성질이 차서 여름철에 더위로 입맛을 잃었거나 열이 날때 먹으면 입맛을 살려준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오이와 배를 곁들여 먹으면 효과가 배가된다. 몸이 차고 소화가 안되는 사람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있으므로 주의한다.

 

출처 : 약이 되는 음식, 김봉찬 장소영 지음, 삼성출판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