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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 한의원/약이 되는 음식

변비가 있을 때 좋은 음식

변비가 있을 때 좋은 음식







변비는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의 변화에 따라 누구나 겪을 있다. 대변의 70~80%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장의 운동 능력이 저하되면 변이 장에 오래 머물면서 수분이 모두 흡수되어 딱딱해진다. 노폐물이 장내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만성 염증은 대장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독소를 생성해 대장 주변의 장기까지 손상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변비가 반복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열독이 얼굴로 올라와 여드름이 심해지며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로 변할 있다. 변비가 있을 때는 다시마나 미역 사과 고구마 섬유질이 많은 식품과 함게 물을 충분히 마시면 장운동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갈증이 나고 입냄새가 동반되는 변비라면 위장과 대장에 열이 많아 생긴 경우로 열을 식혀주는 알로에나 결명자와 함께 물을 충분히 마시면 효과를 있다.

 

<변비가 있을 약이 되는 음식 재료>

 

알로에 / 열이 많아 생긴 변비에 좋은 음식




 

차가운 성질의 알로에는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작용을 하는데 장에 열이 많아 생긴 변비를 해소하는데 좋다. 하지만 몸이 차가운 사람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장기능이 위축될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알로인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므로 속쓰림이 있는 사람에게도 맞지 않는다.

 

미역 / 장의 연동운동 저하로 생긴 변비에 좋은




 

미역의 끈끈한 점액질 성분인 알긴산은 점막을 자극해 소화기능을 높이고 대장운동도 원활하게 배변을 돕는다. 몸속 노페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변비로 인해 장내에 오래 머물러 있는 노폐물을 몸밖으로 내보낼 있다. 하지만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효과를 있다.

 

사과 / 장의 기능 저하로 생긴 변비에 좋은 음식




 

사과에 풍부한 팩틴과 섬유질은 변비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며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껍질에 섬유질이 많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속이 쓰릴 있고 숙면을 방해할 있으므로 잠들기 전에는 먹지 않는다.

 

목이버섯 / 위장의 열로 인한 변비에 좋은 음식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에 열이 생기기 쉬운데 이때 장기에 열이 쌓여 변비가 생길 있다. 목이버섯의 성질은 위장의 열을 식히고 장기의 독소를 풀어주어 열독으로 생긴 변비에 좋다. 마른 팬에 볶아 가루를 내어 차처럼 마셔도 좋다.

 

/ 장운동 저하로 생긴 변비에 좋은 음식




 

팥에 풍부한 섬유질과 사포닌 성분은 기능을 원활하게 변비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포만감이 있어 과식을 막기 때문에 변비와 비만 모두에 효과를 있다. 껍질에 영양분이 많으므로 껍질째 먹도록 한다.

 

고구마 / 위장 기능이 떨어져 생긴 변비에 좋은 음식




 

고구마의 주성분인 녹말은 익히면 소화흡수가 잘되므로 죽으로 만들거나 쪄먹으면 효과가 좋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한다. 하지만 고구마의 아마이드 성분이 속에서 발효를 일으켜 방귀가 잦으므로 과식하지 않는다.

 

요구르트 / 장내 유산균이 적어 생긴 변비에 좋은 음식




 

장운동이 활발하려면 장내에 유산균이 많아야 한다. 요구르트의 유산균은 장운동을 촉진할 아니라 단백질이나 유당 유지방 등을 분해해 체내에 흡수되기 쉽게 만들어주므로 우유보다 소화흡수율이 높다.

 

다시마 / 아랫배가 묵직한 변비에 좋은 음식




 

다시마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노폐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짧게 장의 활동을 유연하게 한다. 차로 꾸준히 마시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숙변제거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출처 : 약이 되는 음식, 김봉찬 장소영 지음, 삼성출판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