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맑은샘 한의원/약이 되는 음식

감기에 좋은 음식

감기에 좋은 음식






감기는 콧물감기 목감기 기침감기 증상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대처법도 각기 다르다. 공통증상은 열이 나는 것으로 이는 몸속의 염증을 잡기 위해 우리 몸이 스스로 발생시키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반응이므로 체온이 38도를 넘지 않는다면 해열제를 사용하기보다 보리와 결명자를 1:1 끓인 차나 수세미차를 대신 수시로 마신다. 다만 보리나 수세미는 성질이 차가우므로 오한이 때는 먹지 않는게 좋다. 기침감기에 걸리면 대부분 가래때문에 고생을 한다. 하지만 몸이 염증 반응마저 일으킬 없을 정도로 허약해 가래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가래가 있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가래가 끓을 때는 모과차나 오미자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몸살감기일 때는 기운을 원활하게 발산하도록 콩나물국에 매운 고춧가루를 풀어 먹고 여기에 무나 파뿌리를 더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감기에 좋은 음식 재료>

 

보리 / 열나고 갈증이 심한 열감기에 좋은 음식 재료

 



보리는 성질이 차갑고 독이 없어 열감기에 걸렸을 먹으면 해열 작용을 한다. 열이 나면 수분 손실이 많이 갈증이 심해지는데 이때 보리차를 마시면 열을 내리고 땀으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할 있다. 몸이 차서 설사를 하는 사람은 많이 마시지 않는게 좋으며 마실 때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도록 한다.

 

고추 / 오한이 느껴지는 몸살 감기에 좋은 음식 재료

 



성질이 뜨겁고 맛이 매운 고추는 몸이 으슬으슬 춥고 한기가 심하게 느껴지는 몸살감기에 효과가 좋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때문인데 특히 청양고추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냉증과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있지만 위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될 있으니 주의한다.

 

콩나물 / 열이 많이 나는 감기에 좋은 음식 재료

 



콩나물은 감기에 걸렸을 몸의 막힌 기운을 풀어줘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C 풍부해 감기 저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수분이 많기 때문에 몸속의 수분 대사를 촉진해 감기로 인해 열이 올랐을 체온을 조절해주기도 한다.

 

계피 / 복통과 설사 구토를 동반한 감기에 좋은 음식 재료

 



계피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이 나는 것이 특징, 계피의 주성분인 정유는 점막을 적절히 자극해 소화를 돕고 위의 통증을 억제해 감기로 배가 아프고 설사를 증상을 가라앉힌다. 따뜻한 식품이라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먹지 않는다.

 

파뿌리 / 증상이 약한 초기 코감기에 좋은 음식 재료

 



파뿌리는 감기 초기에 오한이 들거나 코감기 또는 기침이 시작될 먹으면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돕는다.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감기에 대한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파뿌리와 대의 매운 맛은 폐의 나쁜 기운을 발산시킨다.

 

모과 / 초기 목감기와 기침감기에 좋은 음식 재료

 



모과는 만성 기침에 효과가 있으며 모과차를 꾸준히 마시면 목이 건강해진다. 체력이 약하고 천식이 있는 사람은 자주 마시면 좋다. 모과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설사를 막아주지만 변비를 악화시킬수 있으니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다.

 

닭고기 / 소화가 안되는 몸살감기에 좋은 음식 재료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감기로 인해 소화 기능이 떨어졌을 때에도 소화 걱정없이 먹을 있다. 또한 메티오닌과 니아신 성분이 감기로 지친 몸을 회복해 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추울 몸을 따뜻하게 한다.

 

/ 초기 목감기와 기침감기에 좋은 음식 재료

 



무의 매운맛과 향을 내는 성분은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호흡기가 약하거나 목감기에 자주 걸린다면 다양하게 조리해 먹는다. 피를 맑게 하고 세포에 활력을 주므로 감기 초기에 먹으면 증상이 심해지지 않는다.


출처 : 약이 되는 음식, 김봉찬 장소영 지음, 삼성출판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