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코막힘 뚫는법

음식으로 코막힘 뚫는법

코는 외부공기에 민감한 기관으로 계절이나 환경의 변화에 대해 반응도 빠르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반응은 바로 코막힘이다. 코막힘은 비염이나 감기같은 질환때문에 나타나기도 하고 꽃가루나 미세먼지같은 자극이 원인이 될수도 있다. 코막힘을 가볍게 여기기도 하는데 코가 막히면 두통과 식욕부진이 동반되고 주의력이 떨어지기 쉬우며 자칫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때 신경써서 치료해야 한다. 코가 막힐 때는 먼저 찬 공기나 높은 습도 스트레스 술 등의 자극을 삼가고 음식을 가려먹어야 한다. 파뿌리나 영지버섯 달인 물 생강 등을 먹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음식재료로 코막힘 뚫는법>

 

영지버섯 / 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한 코막힘 뚫는법

 

영지버섯은 소염작용을 하므로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코막힘과 콧물증상이 있을 때 먹으면 좋다. 영지와 함께 항균 작용이 뛰어난 말린 대추를 2:1의 비율로 달여 마시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영지의 쓴 맛도 줄일 수 있다.

 

국화 / 두통을 동반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뚫는법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머리가 무겁고 코가 막힐 때 국화차를 마시면 차가운 성질과 맑은 향이 머리를 맑게 하고 코를 편안하게 한다. 꽃잎을 술에 담가 마시거나 베갯속으로 넣어 베고 자면 코와 머리가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다.

 

파뿌리 / 감기로 인한 코막힘 뚫는법

 

파뿌리는 나쁜 기운을 발산하는 작용을 하므로 코가 막힐 때 파뿌리 달인 물을 먹으면 코 쪽의 뭉친 기운을 풀어 코가 뚫린다. 항균 작용을 하므로 알레르기성 감기나 비염에 좋다. 

출처 : 약이 되는 음식, 김봉찬 장소영 지음, 삼성출판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