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술자리 주의 할 것!

송년회 술자리 주의 할 것!

 

 

 

 

메리 크리스마스! 어느새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산타가 선물을 전해주는 날이지만 어른들에게는 송년회 자리가 열리는 혹은 크리스마스 데이트가 있을 날이기도 하지요. 사실 어른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하면 송년회 술자리가 여기저기서 열리기 마련인데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또 이 연말을 기해서 열리는 송년회 술자리, 1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자리이긴 하지만 이 송년회 술자리 주의 할 것이 있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역류성식도염을 부를 수 있고 따라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알콜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신다거나 요즘과 같이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위의 운동력이 떨어지고 산이 역류해 역류성식도염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실제로 해마다 술자리가 잦아지는 12월이되면 역류성식도염으로 내원하시는 환자 분들이 평소보다 10%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과음뿐만 아니라 과식도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하는 주요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실 과음과 과식으로 이어지는 연말모임 약속이 많으실 수 밖에 없는 직장인분들은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역류성식도염은 타는 듯한 가슴쓰림이 느껴지며 신물이나 쓴물이 올라오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든다고 하면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이 역류성식도염은 위산과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점막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라 할 수 있는데요.

 

 

식도와 위를 조이고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어 식도와 위 사이가 완전히 닫히지 않게 되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만성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역류한 위산이 목을 상하게 해서 때로는 목이 쉬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이렇게 송년회 술자리에는 과음과 과식으로 인해서 속이 좋지 않아 습관적으로 구토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하지만 구토 시에 위 속 음식물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위액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위액에 포함된 위산은 식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송년회 술자리 주의 할 것 무엇보다 과음과 과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문이 또 친구가 반갑고 분위기상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흐름보다는 서로 건강하게 즐거운 분위기로 마치는 송년회는 어떨까 싶습니다. 수서동 맑은샘 한의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