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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치료/통증재활 치료

통증치료한의원 - 아침, 첫발에 짜릿한 통증이 있다면?

 

 

 

통증치료한의원 - 아침, 첫발에 짜릿한 통증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통증치료한의원 맑은샘한의원입니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니 봄을 만끽하며 걷기에 나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엔 제주도 올레코스 이후에 어느 곳을 가도 걷기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걷기 열풍에 동참하는 사람들 또한 많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걷고 난 뒤에 다음날 아침, 발바닥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발을 내딛기가 힘들다면 발바닥 근육에 탈이 났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에도 불구하고 걷기를 계속한다면 발바닥 뿐 아니라 무릎이나 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무리하게 걷기를 한 뒤에 다음날 아침 첫발을 내딛을 때 발바닥을 찌르는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어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으로 미세 손상을 입으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 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이런 질환은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는 등의 해부학적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보다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빈도가 훨씬 높습니다.

 

 

즉, 평소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의 마라톤 또는 조깅을 한 경우나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한 경우, 과체중, 장시간 서있기,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구두의 사용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걸리면 근육이 붓거나 염증이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조금 걷고 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져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게 되면 통증이 지속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지게 됩니다. 이는 허리나 무릎관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마사지나 족욕으로 발의 피로를 충분히 풀어줘야 합니다. 주로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들어올리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족저근막이 펴지는 효과를 줍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염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바자 혹은 오래동안 앉아있다가 걷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스트레칭을 해주면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만약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봉침요법으로 염증을 제거해 통증을 완하하거나 약침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등 각 사람에 맞게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를 합니다. 또 약물치료로 부족해진 진액을 보충하고 족저근막염으로 생긴 노폐물을 제거하면 근본적인 족저근막을 회복시키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