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 후 조리 잘할 수 있는 방법 - 수서동한의원

 

계류유산 후 조리 잘할 수 있는 방법

[수서동한의원 맑은샘한의원]

 

  

 

 

정상적인 출산 후 아기로 인한 행복감과 함께 정성을 다한 조리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지만 계류유산 후에는 경황이 없고

당장에 겉으로 보이는 큰 변화가 없다보니 조리를 소홀히 하기 마련인데요.

 

 

 

 

 

동의보감에서도 언급하길,

자연분만은 밤이 익어 스스로 껍질이 벌어져 열매를 얻는 것이라면

계류유산은 익지 않은 밤송이를 상하게 하여 꺼낸 것과 같아

유산 후에 겪는 신체적 피로는 더욱 클 것입니다.

 

신체가 천천히 준비해온 정상분만과 달리 계류유산이라는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신체 회복 또한 더디기 쉽습니다.

 

 

 

 

 

 

때문에 충분히 조리를 하지 못하면 계류유산 후유증이 생기게 되는데

가깝게는 관절통, 피부트러블, 만성피로, 불면, 소화장애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멀게는 내막유착이나 내막손상, 생리불순으로 인한 불임을 유발하기도 하며

이러한 증상은 며칠 만에 생기는 것이 아닌 한 달 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서동 맑은샘한의원에서는 이러한 계류유산 후의 신체회복을 돕기 위해

어혈을 제거하면서 기혈을 보하는 것을 제1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즉, 내막손상이나 내막유착 모두 유산 후 자궁에 어혈이 남고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해 생기는 증상으로 한약을 통해 자궁의 수축과

오로의 배출을 돕고 내막이 다시 자리 잡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이후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한약을 먹으면 출혈을 일으킨다고 하는 오해가 있으나 이는,

한약이 어혈을 제거하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내막을 다시 두렵게 하여

자궁의 원상복구를 돕는다는 것을 알지 못해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류유산 후 조심해야 할 사항으로 산후조리와 같이 찬바람이나 찬음식,

자극적인 음식, 노동을 피하고 성생활은 4주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가벼운 운동으로 실내에서 하는 맨손체조 정도의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계류유산의 경우

 육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유산을 여성탓으로 보는 몇몇

그릇된 시선들과 당사자 또한 나의 잘못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심신이 모두 지치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 일수록 유산을 자꾸 상기시키고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기 보다는 다음 임신을 위해 건강을 관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조리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